또 한 쌍의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로 발전했습니다. 배우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저희 K STAR가 단독으로 보도해드렸는데요. 취재 기자 모셔서 단독 취재 뒷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보람, 조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 안녕하세요

Q) 오늘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 우선 두 사람의 만남부터 이야기 나눠 볼까요?

A) 네. 또 한쌍의 스타 배우 커플이죠. 바로 윤현민-백진희 씨인데요. 두 사람의 오작교는 다름 아닌 2015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아닐까 싶습니다. 극 중에서도 남녀 주인공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춰왔는데요. 드라마 속 해피엔딩에 이어 현실에서도 실제 커플로 발전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저희 K STAR가 윤현민-백진희 커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자, 이에 양측 소속사가 보도 후 약 한 시간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백진희 씨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다'라며 '[내 딸 금사월] 종영 이후인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입장을 전했고요. 윤현민 씨 소속사 역시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선후배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이 종영 이후 작년 4월 경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란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내 딸 금사월] 속 키스신도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당시 백진희 씨와 키스신을 끝낸 윤현민 씨가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잠을 설쳤다. 그런데 막상 진희의 눈을 보고 연기를 하니 감정도 잘살고, 배경도 예쁘게 나와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고요. 백진희 씨 또한 '처음 찍는 키스신이라 대사도 까먹고 긴장을 많이 했다. 그 와중에 현민 오빠가 잘 리드해줘서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끝 낼 수 있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

Q) 이보람, 조수희 기자가 직접 취재를 하셨잖아요. 윤현민♡백진희 커플의 데이트 모습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땠나요?

A) 네, [내 딸, 금사월] 촬영 막바지 정도에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가 교제 중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 등을 거쳐 취재를 진행했는데요. 물론 취재를 할 때 마다 두 사람을 매번 본 것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윤현민 씨가 자신의 차로 백진희 씨를 픽업했다가, 데이트를 마치고 데려다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걸어서 10분, 차로는 5분이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살고 있는데요. 매우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걷는 것 보다는 차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만남을 가졌고요. 아무래도 보는 눈이 많기 때문에 데이트는 주로 서로의 집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윤현민♡백진희 커플은 보안에도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집에서 나와 차로 향할 때는 주위를 둘러 보며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했고.. 다른 사람들이 없으면 그제서야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눴습니다. 화면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가 키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포털 사이트 기준으로 윤현민 씨의 키는 184cm, 백진희 씨는 163cm로 21cm 차이가 나는데요. 백진희 씨가 윤현민 씨를 올려다 보며 이야기하고, 애교를 부리면 윤현민 씨는 그런 백진희 씨의 모습이 귀여운지 밝은 미소를 띄고 백진희 씨의 어깨를 끌어 당겨, 꼭 안고 걷기도 했습니다. 또 윤현민 씨가 백진희 씨를 아끼고 보고싶어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 예로, 윤현민 씨는 현재 드라마 [터널]에 출연 중인데, 저희가 취재를 했던 날 거의 밤을 새다시피한 촬영을 마치고 귀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그런데 집에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서 백진희 씨의 집으로 향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고 쉬고 싶기도 할 텐데, 여자친구가 정말 보고 싶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Q) 그런데 윤현민♡백진희 커플은 앞서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었잖아요. 당시 '친한 사이일 뿐이다'라고 관계를 부인했었죠?

A) 네. 맞습니다. 윤현민-백진희 커플의 첫 열애설은 지난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가 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형 가구 쇼핑몰에 등장해 두 사람이 함께 가구 쇼핑을 다녔다는 목격담인데요. 함께 가구를 고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양 측은 '촬영 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스태프들과 다 같이 가구 쇼핑몰을 구경하러 간 것'이라며 강경한 부인으로 맞서면서 열애를 설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후 두번째 열애 의혹의 발단은 소속사가 열애를 시작한 시점이라고 밝힌, 바로 지난해 4월에 제기됐는데요. 같은 장소로 보이는 곳의 사진이 윤현민 씨의 개인 메신저 소개 사진과 백진희 씨의 SNS에 게재됐고, 두 사람의 사진 속에는 분홍색 돗자리와 운동화가 똑같이 포착돼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라는 의혹이 생겼지만, 이때도 두 사람은 '우연의 일치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잦은 열애설이 불거지자 대중들도 부인하는 양 측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윤현민 씨가 직접 백진희 씨를 태워 자신의 집으로 이동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셈인데요. 이렇게 약 1년 만에 데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열애설 세 번째 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Q) K STAR의 보도에 이어 양측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정말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무엇보다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소개해주시죠?

A) 네, 윤현민♡백진희 커플의 열애 소식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하루종일 이름을 올리고, 수 많은 관련 기사가 쏟아질 정도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만큼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했습니다. 먼저 두 차례 열애 사실을 부인 했다가, 인정을 했기 때문에 '진작에 인정하지 그랬냐', '역시 사귀는 게 맞았구나' 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보면 두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죠, 이에 따르면 열애설이 났던 당시에는 친한 동료 사이였다는 것인데,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교제 시기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 분위기가 상당합니다. 이와 함께 윤현민 씨와 공개 연애를 했던 배우 전소민 씨의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사실 과거 연인의 이야기를 꺼내기가 조심스럽긴 하지만, 윤현민 백진희 씨의 열애 소식에 이 같은 내용이 자연스럽게 나와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윤현민 씨와 전소민 씨의 결별은 지난해 1월에 '두 사람이 2015년 12월에 헤어졌다'라고 전해진 바 있죠. 당시 전소민 씨가 자신의 SNS에 이별과 관련한 사진을 몇 개 게재했는데 특히 시인 은희경의 '헤어진 후'.. 이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해당 시를 보면 '우리가 헤어진 건 다른 이유는 없었어'로 시작해 '우리가 사는 게 사막이고 내가 물 한 컵이었다면 네가 나를 버렸을 것 같아?'로 끝납니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온 건데, 남녀 사이의 일은 본인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또 이러한 반응들에 대해 '잘 사귀다가도 마음이 안 맞으면 헤어지게 되어 있다'면서 '선남선녀의 만남이다', '보기 좋다', '잘 어울린다' 라면서 '행복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줄을 이었습니다.

Q)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 같아요. 두 사람의 이상형을 살펴 보면 서로에게 딱 맞는 이성이라고 하던데, 어떤가요?

A) 네 맞습니다.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는 각각 예능과 인터뷰 등을 통해서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보면 자신들이 이야기했던 이상형이 서로에게 딱 부합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윤현민 씨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외적으로 엄청 마른 여자를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백진희 씨를 보면 아담하고 마른 체형에 러블리한 매력까지 더해 윤현민 씨의 이상형에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백진희 씨도 과거 인터뷰에서 '쌍커풀이 없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위트 있는 사람, 그러면서 때로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현재 윤현민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데,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이른바 '볼매 캐릭터'로 화제인데요. 그만큼 다정다감하고 세심한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백진희 씨도 그러한 모습에 반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또 윤현민 씨가 올해 32살로 백진희 씨보다 5살이 많은데 데이트 영상에서 봤듯이, 듬직하고 자상한 남자친구로서 백진희 씨를 잘 보듬어 줄 것 같습니다.

Q) 이제 공개 연애를 시작한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 향후 활동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전해주시죠?

A) 네, 윤현민 씨와 백진희 씨는 워낙 열일하는 배우이고, 또 팬층도 꽤 다양하기 때문에 열애 소식과 관계없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윤현민 씨 같은 경우에는 지난주 토요일에 첫 방송된 OCN 드라마 [터널]을 촬영 하고 있습니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 슬립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수사물인데요. 윤현민 씨는 극 중 엘리트 형사 경위 '김선재'역 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형사의 면모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백진희 씨는 지난 9일 MBC 드라마 [미씽나인]을 끝내고, 여러 가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씽나인]은 시청률 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백진희 씨는 무인도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라봉희' 역을 맡아 세심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았는데요. 덕분에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지 기대가 모이고 있고요. 윤현민, 백진희 씨, 두 사람 모두 필모그래피를 보면 작품 텀이 길지 않습니다. 본인들도 연기 열정이 크고, 찾는 곳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일'하는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현민♡백진희 커플이 이제 공개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두 사람의 앞날에 그야 말로 꽃길만 펼쳐지길 응원하고요. 행복한 만남 이어가면서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일게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