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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관계를 인정해 큰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그 현장, 직접 만나보시죠

 

 

[현장음: 홍상수]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고요

 

[현장음: 김민희]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현장은 홍상수 김민희의 이른바 '폭탄 고백'의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떠들썩하게 했던 불륜스캔들 이후 두 사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함께하는 공식석상이었던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블랙 팬츠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김민희. 아닌 듯 하지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모델 출신이자 연예계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로 불렸던 김민희가 영향을 준 패션이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이라는 배우인생 최고의 영예를 안은 소감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김민희]

 

같이 작업한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에게 보람이 되어서 기분이 좋고요 그리고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런 좋은 평들이 쏟아져 나올 때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담담하게 소감을 밝힌 김민희..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에 앞서 두 사람에게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현장음]

 

영화제에서 서로를 가까운 사이라고 칭하기도 했고 영화 속 내용도 그간의 보도와 상당히 유사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가까운 사이라 함은 어떤 유형의 관계를 말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살짝 당황한 듯 했지만 질문이 끝나자 서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눈 듯한 두 사람.. 기다렸다는 듯 홍상수 감독의 폭탄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홍상수]

 

저희는 뭐.. 이걸 얘기해야 하는 자린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고요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언론보도에 대해 얘기하지 않은 건 처음엔 이런 얘기를 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요 개인적인 일이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다 아시는 것처럼 얘기하시길래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개인적인 부분은  저희의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고요 저희가 책임 져야되는 부분이고

 

 

이후.. 김민희가 마이크를 들고 홍감독의 고백을 이어갔는데요

 

 

[현장음: 김민희]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음.. 저희에게 놓여진 다가올 상황이나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담담하고도 단호하게 그간의 논란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임을 선언한 두 사람..

 

이들의 관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이 많은 이번 영화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더욱 증폭되고 있는데요

 

 

[현장음: 김민희]

 

난 이제 남자 외모 안 봐 별 거 아니더라고

 

[현장음: 서영화]

 

그래? 난 안 그럴 줄 알았는데?

 

[현장음: 김민희]

 

잘생긴 남자들은 다 얼굴값 해

 

[현장음: 서영화]

 

잘생긴 남자들 많이 만나봤어?

 

[현장음: 김민희]

 

응~ 많이 만나봤지 나 진짜 많이 놀았어

 

[현장음: 서영화]

 

좋네 난 하나도 못 놀았는데 난 언제 놀아보나

 

[현장음: 김민희]

 

하고 싶은 거 다 해봐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거 다 해

 

 

[현장음: 홍상수]

 

어떤 제 개인의 삶을 재현하거나 제 개인의 선언이나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디테일이 가까운 것일수록 제가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방향이 그 안에 담겨져 있거든요

 

 

지난 베를린에서 더이상 상업영화에 출연않겠다 했던 김민희, 향후 이른바 홍상수의 뮤즈로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적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김민희]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두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 작업에 굉장히 만족하고... 제가 연기를 할 때 그냥 그 과정에만 몰두하고.. 그걸로 모든 것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저는..그래서 지금 저에게 홍상수감독님과 작업하는 일은 너무 귀한 것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가 역시 작품성과 현실성의 간극에서 관객들의 입장이 갈릴 듯 한데요

 

 

[현장음: 홍상수]

 

저는 제가 동의할 수 없어도 구체적으로 저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법에 저촉된 행위가 아닌 이상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싫더라도요 저도 남들한테 똑같이 그런 대우를 받고 싶고요


[현장음: 김민희]

 

제가 정말 보고 싶은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여러분들도 어떻게 잘 보셨는지 궁금하고요.. 네.. 오늘 자리해 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에 쏠린 세간의 시선이 과연 영화의 흥행으로 이어질 것인지, 오히려 독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 선언과 함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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