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 사이]로 유명한 밴드 피노키오의 보컬 강주원이 건방이라는 예명으로 신곡 [뜨거운 물 나온다]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건방' 강주원]

A) K STA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흙수저 가수 건방입니다.

Q)[뜨거운 물 나온다]에 대해?

A) 힘들었지만 이제 곧 좋은 날이 올거야 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고요

이 시대의 흙수저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건방, 그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요.

[인터뷰: '건방' 강주원]

Q) 90년대 인기 대단했는데, 흙수저?

A) 사업하다가 많이 말아 먹어가지고 흙수저입니다

Q)그간 어떻게 지냈나?

A) 십 수 년 전에 성대결절로 음악을 한 번 포기 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가수를 양성하는 엔터테인먼트나 아카데미 사업을 오래 했었어요 그러다가 저도 재활에 성공을 했고 다시 용기가 생겨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곡 [뜨거운 물 나온다]의 탄생 비화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건방' 강주원]

Q)[뜨거운 물 나온다]가 실화?

A) 개그맨 김용 씨의 인생이 담긴 노래라 실화입니다/굉장히 잘 되던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여러 번 실패를 하고 '용아 너 좀 어떠냐' 그랬더니 '엄마 나 잘나가' 객기를 부리고 했는데 엄마가 다 알고 계셨던 거예요 집에 '뜨거운 물 나온다' 집으로 들어와라

개그맨 출신 소설가 용킴은 물론 [마지막 승부]· [백일째 만남]의 강은경 작사가와 [버스 안에서]의 양준영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곡이 바로 [뜨거운 물 나온다]인데요.

[현장음]

기타를 메고 춤이 있어요 평화의 상징 이런 모양을 한 다음에 원 투 원 투!  뜨거운 물 나온다 뜨거운 물 나온다 추운데 떨지 말고 집에 와라 뜨거운 물 나온다 뜨거운 물 나온다 두 눈에 두 눈에도 가슴에 가슴에도 뜨거운 물이 솟는다♬

건방이 직접 만든 안무엔 한 가족의 가장인 강주원의 용기와 꿈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건방' 강주원]

Q)안무도 직접 만들었다던데?

A) 춤도 만들려고 만든 게 아니고 없다보니까 저도 이렇게 해 본 적은 없고 사람들이 재밌어 하니까 예전 같았으면 용기를 내기 힘들었을 거예요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

Q)가족들 반응은?

A) 지금 애기가 5살인데 애기가 장난감이나 과자 사주면 신나가지고 따라 불러요 안 가르쳐 주었는데 들어보면 중독성이 있고 다 따라 불러요   

시련을 거치며 더 단단해진 건방, 그래서 그가 건네는 위로엔 가슴 따뜻한 울림이 있는데요.

[인터뷰: '건방' 강주원]

Q)이 시대의 흙수저들에게?

A)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일단 해보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1421 그런 말 있잖아요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현장음: 건방]

K STAR 시청자 여러분 많이 지켜봐주시고요 건방 [뜨거운 물 나온다] 콸콸콸콸콸~ 많이 응원해 주세요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 건방은 오는 26일 팬미팅과 3월 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비상에 나섭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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