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앞두고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관련 소송으로 홍역을 치렀던 김현중.. 지난 11일 전역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이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진행 중인 상황!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30사단에서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현장음: 김현중]

군대와서 참 어려운 시기를 비롯해서 많은 걸 느끼고 어.. 또 다른 시작을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을 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직까지 어.. 많이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군대 들어와서 느꼈던 점들 또 헤쳐나가는 것들 많이 생각하고 결심했으니까 좀 더 많은 여러분들, 팬여러분들 믿고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팬들 앞에서 이렇듯 짧은 전역 소감을 밝힌 김현중! 앞서 지난 1월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며 솔직한 심경을 전한 바 있는데요

[현장음: 김현중]

21개월이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음.. 헤쳐나갈 방법, 용기 많이 얻고 나갑니다

김현중은 입대 전 전 여자친구 A씨와 소송에 휘말려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데다가  현재 그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관련 소송 역시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현장음: 취재진]

현중 씨 지금 심경이 어떠세요? 어떤 대화 나누셨어요? 팬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오늘 많은 팬들이 기다렸는데요

지난 해 7월, 군복무 중 변론기일에 참석했던 김현중!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심경 한 말씀만 부탁드릴게요

[현장음: 김현중]

오오~ 조심하세요

[현장음: 김현중 관계자]

다치세요 다치세요 다칩니다 다칩니다 다칩니다

이후 지난 해 8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각각 서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A씨가 허위 사실을 알려 김현중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했다'며 'A씨가 김현중에게 정신적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과 함께 16억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는데요

이어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A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유산하고, 임신중절수술을 했다는 주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현중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이 A씨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그간 A씨 측의 '폭행 유산'과 '임신중절강요'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났으며 남은 법률적 소송 건의 진행에 있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A씨는 원고 패소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접수했고. 김현중 측 역시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법정 공방을 이어가게 된 것!

지난 2월 6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기소한 상황인데요. 이 사건은 이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돼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렇듯 입대 전 벌어졌던 논란과 전역 후까지 이어진 소송으로 당분간 구체적인 컴백시기는 불투명해 보이는데요

[현장음: 김현중]

활동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일단 팬여러분들을 빠른 시일내로 좋은 자리에서 인사드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을 앞 둔 김현중의 기나긴 법정 싸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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