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커플의 결별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월에만 무려 세 커플이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고 2월 들어 이동건과 티아라 지연의 결별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2017년 새해 들어 무려 네 쌍의 스타 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일, 배우 이동건과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교제 2년여 만에 결별을 알렸는데요 정유년 새해에 접어든 이후, 벌써 네 번째 스타 커플이 갈라서게 된 것!

이동건·지연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결별했으며, 바쁜 스케줄 탓 소원해졌으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앞서 1월 25일 가수 겸 배우 유이와 배우 이상윤이 열애 1년여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유이 측은 '두 사람이 올해 초 결별했고 서로 일정이 바빠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윤과 유이는 지난 해 5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 커플로 지내왔는데요 2015년 홍콩에서 열린 한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지인 모임에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음: 유이]

저는 지금도 너무 만족하고 네, 저는 좋습니다

[현장음: 이상윤]

점점 더 좋고 행복해 지는 거 같아요 날이 갈수록 행복해져서 얼마나 행복해질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열애를 인정한 후 이상윤은 팬카페에 '연기자 유이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이기에 좋은 만남 갖게 됐답니다'라고 편지를 띄우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유이]

Q) 남자친구의 연기 조언은?

A) 꼭 본방사수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유이 역시 공개석상에서 연인 이상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최근까지도 서로를 언급하며 좋은 만남을 유지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사실 결별 소식은 갑작스러웠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바쁜 스케줄이 발목을 잡게 된 것!

[현장음: 유이]

저는 그런 부담은 없는 거 같습니다 제가 가수출신이고 그런 거에 부담만 안 가져주신다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음: 이상윤]

자연스러움 따뜻함 순수함으로 승부하려고 합니다 감성적인 느낌? 그런 것들을 가장 표현하려고 집중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존 작품보다 좀 더 깊어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이는 MBC [결혼계약]부터 [불야성]까지 쉼없이 작품에 출연했고, 이상윤 또한 [공항가는 길]과 영화 [날 보러와요]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바쁜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요

이렇듯 바쁜 스케줄로 인해 두 사람은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결별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아이유]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

그런가하면 앞서 지난 1월 23일에는  '뮤지션 커플'이었던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4년 열애 끝 최근 결별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지난 2013년 10월 장기하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이후 2015년 10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사귄 지 2년 됐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 11살 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들의 결별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해 6월 발매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의 가사가 새삼 주목 받기도 했는데요

이렇듯 다툰 연인들 사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감정을 담고 있는 가사를 두고 이별을 암시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들에 앞서 지난 1월 20일에는 배우 조보아와 온주완의 결별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현장음:  조보아]

사생활에 더 신경쓰려고 해요 운동도 하고 있고, 피부 관리도 하고 조금 더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간 SNS를 통해 애정을 드러내면서 누리꾼들의 '워너비 커플'로 손꼽혀왔던 조보아와 온주완 커플.. 드라마 [잉여공주]로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2월부터 연인으로서 만남을 이어왔지만, 결국 2년 만에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게 된 것!

소속사 측은 '온주완과 조보아의 정확한 결별 시기나 구체적인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 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공개 열애를 통해 사랑을 꽃피워왔던 스타들의 연이은 결별..

특이한 점은 이들이 결별 이유로 한결같이 '바빠진 스케줄'을 꼽았음은 물론 '좋은선후배''서로 응원하는 사이'라는 공통점인데요

내로라하는 선남선녀 커플의 결별 도미노에 안타까움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묘한 이별공식의 공통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