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상이 겨울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한지상은 제니스글로벌과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슈퍼스타(Superstar)’부터 시니컬한 감성의 ‘더 게임 비긴즈(The Game Begins)’, 나쁜 남자를 연상시키는 ‘돈트 크로스 더 라인(Don’t Cross the Line’까지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지상은 지난 3일 개막한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데스노트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천재 고등학생 라이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지상은 “엄청난 염세주의와 허무주의가 담긴 작품”이라며, “초반엔 순수한 고등학생을 연기하지만 데스노트를 갖게 되면서 점차 악에 잠식돼 간다. 이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

노력파로 유명한 한지상은 “다크해져 가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분장팀도 많이 괴롭혔다”며, “라이토 캐릭터를 봤을 때 악으로 전이되는 모습을 5단계로 잡고, 이에 맞춰 공연 중간마다 분장 수정이 미미하게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지상은 지난 해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 출연하며 방송으로까지 연기 영역을 확장했다.

한지상은 “뮤지컬 무대에선 유다, 프랑켄슈타인, 라이토 등 센 캐릭터를 주로 맡다가, 드라마에서 상대적으로 얌전하고 차분한 연기를 펼치려니 많이 허전했다”고 솔직 담백한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데뷔 13년차 배우 한지상이 손꼽은 인생작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프랑켄슈타인’, ‘데스노트’이다. 한지상의 꿈은 말 그대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다.

한편, 제니스글로벌은 제니스미디어콘텐츠에서 론칭한 화보 콘텐츠로, 전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독특한 콘셉트의 화보를 진행하고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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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니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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