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MBC [가요대제전] 무대를 빛낸다.

태진아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히트곡 [인생2막] 등을 열창한다.

[인생2막]은 지난 8월 [사람팔자]와 함께 발표한 곡으로,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태진아표 허스키 보이스가 돋보이는 정통 트로트 곡이다. 따라 부르기 쉬운 리듬에 가슴에 와 닿는 가사로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태진아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2016 연말결선] 편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갈수록 트로트 가수들이 설 자리가 줄고 있는 가운데 MBC '가요대제전'에 남자 트로트 가수로는 유일하게 수년째 라인업을 올리는 그의 행보가 돋보인다.

트로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태진아의 행보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태진아는 '인생2막'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대중들의 요구와 트렌드에 맞는 트로트 신곡을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MBC '가요대제전'은 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hnjisun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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