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역대급 '억척녀'로 변신했습니다.

가족 멜로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억척스러운 여인 은방울 역을 맡은 왕지혜.

[인터뷰: 왕지혜]

Q) 출연을 결심한 이유?

A) 안 해봤던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 나이가 이제 서른이 넘어가다 보니까 아기도 낳고 결혼에 대한 문제나 많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왕지혜는 기존의 '차도녀' 이미지를 벗고, 곱슬머리에 수수한 차림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는데요.

[인터뷰: 왕지혜]

Q) '억척녀'로 변신했는데?

A) 제 모습에 적응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방울아 넌 언제 예뻐지는 거니' 이런 질문도 많이 하시고 방울이는 치장 같은 거에 아직까지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외모를 포기한 만큼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더 큰 사랑을 받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왕지혜]

Q) 억척녀 변신에 거는 기대?

A) 사실 저는 즐거웠어요 해보지 않은 것들에 도전하면서 나한테 이런 모습도 있구나 어머님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있고요

반면 공현주는 욕심과 질투심으로 가득한 한채린 역을 맡았는데요.

[인터뷰: 공현주]

Q) 맡은 캐릭터 소개?

A) 방울이에게 질투 어린 행동들을 많이 보여드릴 텐데요 그 질투의 원인이 사랑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너무 미워만 하시지 마시고요 이해하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가하면 강은탁은 최악의 악역 연기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강은탁]

Q) 악역을 맡았는데?

A)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에서 가장 못됐어요 그래서 한 번 어디까지 못되질 수 있나 도전해보고 싶었고

가족애와 모성애, 부부애를 담은 [사랑은 방울방울]이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