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케미의 끝판왕,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씨가 영화 [마스터]에 함께 출연해 화제인데요. 이들을 만나기 위해 무려 4천여명의 팬들이 모였다고 하죠. 영화 쇼케이스 이벤트 사상 최대인원이라고 하는데요. 그 현장 소식 바로 전해드릴게용~

영화 [마스터]팀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무려 4천여 명의 팬들과 만난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들의 등장에 끝없는 함성을 쏟아냈는데요.

레드카펫에 오른 세 남자 역시 팬들의 함성에 보답하듯 직접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이병헌]

4천분이 모였다고 해서 각오는 나름대로 했었는데 각오했던 것보다 훨씬 이상으로 너무나 열정적이었던 그런 레드카펫이었던 것 같아요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무대로 향한 [마스터]팀!

[현장음: 박경림]

레드카펫 경험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때 가장 좋은 게 뭘까요?

[현장음: 강동원]

사실 팬 분들이랑 스킨십 할 이렇게 기회가 많지가 않은데 이렇게 손도 잡고 이러면 좀 아무래도 마음이..

그럼에도 모든 팬들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4천여 팬들과의 아이컨택 타임! 좀 더 설레는 시간을 위해 이리 저리 카메라를 찾아 헤매더니 이내 세 남자는 카메라 넘어 팬들에게 세상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습니다.

이날 배우들은 사랑스러운 눈빛 발사뿐만 아니라 팬들이 궁금해 할 영화 촬영 뒷이야기도 공개해 [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현장음: 강동원]

제가 맡은 '김재명'이라는 캐릭터는요 정말 자신이 믿는 그리고 정말 사회 정의와 자신의 정의를 위해 악과 맞서서 끝까지 싸우는 그런 형사입니다

[현장음: 박경림]

가장 현실적이면서 가장 비현실적인

[현장음: 강동원]

맞습니다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맡았다는 강동원. 실제 배우 강동원의 모습 역시 현실인 듯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여배우들을 힘들게 했다고 합니다.

[현장음: 엄지원]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웃음) 동원 씨랑 촬영을 해보면 많은 분들이 느끼시겠지만 뭐랄까 굉장히 예쁜 여자 친구랑 늘 사진을 찍히는 느낌이랄까요? 투샷을 찍을 때 그 여배우로서의 자괴감 나도 여배우인데 내가 이러려고

엄지원의 말에 무릎까지 치며 어쩔 줄 몰라 하던 강동원인데요.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은 드라마 [매직]에서 시작된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고 하죠.

[현장음: 박경림]

두 분의 호흡은 [매직]때부터 시작됐는데 정말 매직 같은 얼굴을 가지셨어요 강동원 씨

[현장음: 엄지원]

맞습니다

[현장음: 박경림]

본인이 알고 있지요?

[현장음: 강동원]

아닙니다

[현장음: 엄지원]

아주 동원 씨는 남성적이고 정도 많고 진짜에요 인간성도 아주 좋고 정말 매력적이고 정말 좋은 배우에요 좋은 사람이고

엄지원이 강동원의 예쁨과 남자다움을 인증하는 동안 강동원은 엄지원의 남다른 욕 실력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현장음: 강동원]

잘 맞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욕을 시원하게 잘 하시더라고요 욕을 평소에 잘 못하셔서 계속 연습을 하시더라고요

[현장음: 박경림]

그 연습을 강동원 씨한테 하셨나요?

[현장음: 강동원]

저한테도 하시고 분장실 안에서 계속 욕을

그런가하면 이날 강동원은 동생 김우빈을 살갑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우빈의 질문을 대신 고민해주기도 하고,

[현장음: 김우빈]

방금 옆에서 동원이 형이 박쥐 형이라고

동생의 귀여움을 팬들에게 직접 알리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강동원]

우빈이 팬 분들은 우빈이 진짜 엄청, 엄청 귀엽게 나오니까요 많이 보러와 주시고

이렇듯 [마스터]의 배우들은 팬들과 하나라도 더 공유하고 많은 이야기를 꺼내놨습니다. 그렇다보니 사회자로 나선 박경림을 당황시키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박경림]

김우빈 씨, 이번 [마스터] 영화 예측불허입니까?

[현장음: 김우빈]

아.. 예측 가능합니다

[현장음: 박경림]

가능합니까? 반전 없어요?

[현장음: 김우빈]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는 예측이..

[현장음: 박경림]

영화 내용은?

[현장음: 김우빈]

내용은 예측 불허죠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인과 셀카가 쏟아진 레드카펫 이벤트로 시작해 팬과 직접 전화연결을 하는 등 폭풍 팬서비스를 자랑한 [마스터] 배우들!

이들이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팬 사랑은 12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마스터]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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