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마동석-김남길 씨가 연이어 영화를 개봉하면서 겨울 극장가가 세 남자의 대결로 뜨겁습니다! 첫 승기는 가장 먼저 팬들과 만난 영화 [형]의 조정석 씨가 잡았는데요. 이들의 스크린 대결, 과연 어떻게 될까요?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세 남자의 매력을 살펴봤습니다.

조정석-마동석-김남길, 세 남자의 겨울 스크린 대결은 로코킹에서 브로코미디의 강자로 돌아온 조정석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로코 양봉꾼'으로 명성을 떨친 조정석. 스크린에서도 그 실력을 감추지 못하고 은근슬쩍 '로코'의 기운을 뽐냈는데요.

[현장음: 조정석]

헤이 브라더~ 오랜만이다

[현장음: 도경수]

꺼져라

극중 이런 관계인 도경수의 마음을 저격한 건 물론이고요.

[현장음: 도경수]

그냥 진짜 항상 보면서 놀라기만 했었던 것 같아요 저는 형의 연기를..

딱히 멜로가 보이지 않는 박신혜와도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죠.

[현장음: 박신혜]

오직 '두영'에게만 되게 몰두하는 코치입니다

[현장음: 조정석]

저는 싫어하고요?

[현장음: 박신혜]

아니에요 좋아하죠~

조정석은 은근슬쩍 박신혜와의 멜로를 어필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조정석, ]

신혜 씨 워낙에 제가 또 너무나 좋아하는 팬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첫 촬영 날이 기억이 나는 게 촬영하면서 계속 웃음꽃이 활짝 피었던 그래서 신혜 씨가 저한테 되게 관심이 있나?

끝내 박신혜의 러브콜을 받아낸 '로코 양봉꾼' 조정석!

[현장음: 박신혜]

개인적으로는 저희가 이번 영화에서는 많이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멜로를 해보고 싶은 욕심에.. 정말 저희를 하드캐리한 캐릭터!

[현장음: 박경림]

조정석 씨 그 멜로 받겠습니까?

[현장음: 조정석]

그 멜로 받고요 어우 제 멜로도 더하겠습니다 그 마음 받고 제 마음 더한다고요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남 조정석의 매력은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아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습니다.

예정화와의 커플선언으로 화제를 모은 마동석.

그가 주연한 영화 [두 남자]의 특별시사회 현장은 마동석의 열애 공개 후 첫 공식 석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현장음: 마동석]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 남자] 파이팅! 파이팅!

연인 응원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예정화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예정화가 이상형으로 콕 찍었던 마동석의 매력은 '상남자스러움'이었죠. 이번 영화 [두 남자]에서 역시 '상남자' 마동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장음: 이성태, [두 남자] 감독]

선배님이 워낙 팔뚝도 거대하셔서 보호대도 찰 수 없는 팔뚝이라 팔꿈치만, 뼈 맞는 쪽 보호하겠다고 팔꿈치만 차셨는데 우리 최민호가 팔꿈치만 빼고 나머지를 다 때리셔서 온 어깨 팔뚝이 멍이 드셨습니다

[현장음: 최민호]

이 자리를 빌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현장음: 마동석]

아우 시원했습니다~

쇠파이프를 맞고도 시원하다 말할 수 있는 남자, 이게 바로 '상남자' 마동석의 여유겠죠?

예정화도 반한 마동석의 '상남자다움'은 영화 [두 남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로 돌아온 김남길.

[현장음: 김남길]

오늘 이렇게 날씨도 추운데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현장음]

멋있다~!

[현장음: 김남길]

거짓말쟁이들

함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외모로 여성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현장음]

김남길 님..

[현장음: 김남길]

[현장음]

스무 살 연하도 괜찮아요?

[현장음]

하하하하하 결혼..

[현장음: 김남길]

일단은 부모님한테 허락을 받고 오시면.. 웬만하면 제가 진짜 당황을 안 하는데.. 당황스럽네요

스무 살 연하의 팬도 적극 대시를 할 만큼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 김남길.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 훈훈한 외모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현장음: 김남길]

사실 외모포기라는 이야기 자체가 저한테는 굉장히 부담스럽고요 외모에 대해서 일컬어지는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김남길은 재난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음: 김남길]

그렇게 큰 대단한 예쁜 외모는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혹시나 방해가 될까봐 좀 더 사실적으로 다가오기 위해서 메이크업은 거의 안하고 준비를 하고 연기를 하다보니까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편하게 됐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거리낌 없이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출 수 없는 김남길의 멋짐이 세 남자의 스크린대결에서 어떤 힘을 발휘할지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죠.

여성관객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는 조정석-마동석-김남길!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남자가 펼치는 스크린 대결에 겨울 극장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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