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온다구요’, ‘사랑하기에’ 등 주옥같은 노래들로 80년대 인기를 모은 가수 이정석이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정석은 오는 12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월아트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이정석과 친구들의 기부로 함께 하는 토크 발라드’를 개최한다. 

​80년대 인기 가수 이규석, 전원석, 박남정, 전유나, 이덕진 등 ‘이정석의 친구들’과 스물하나, 아재스 밴드, 드림트리 등 인디 그룹들도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다. 또 ‘모나콘’ 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개그맨 오종철과 가수 라마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드림트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실 이정석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소아암 환자들의 아픔을 나누는 ‘모나콘’ 공연에 나섰으며, ‘위안부 문제 바로 알리기’ 등의 캠페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정석의 30주년 기념 기부 콘서트는 공유로 기부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기업 ‘쉐어앤케어’와 ‘성동 문화재단’의 주최로 치러지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Copyrights ⓒ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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