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도 웃긴 남자 유해진과 엉뚱함이 매력적인 이준! 두 배우가 뭉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영화 [럭키]에서는 유해진과 이준의 운명이 바뀌는데요. 만약 두 사람의 몸이 바뀐다면?
[현장음: 유해진]
나이스죠~ 갑자기 젊어지는데
[현장음: 박경림]
나이스죠~
[현장음: 유해진]
아 그럼요!
[현장음: 박경림]
이준 씨~?
[현장음: 이준]
네?
[현장음: 유해진]
안 좋겠죠
[현장음: 이준]
아뇨 아뇨 저는 좋습니다
[현장음: 유해진]
갑자기 일어났는데 입이 툭 튀어나와 있고 그러면 기분 상하죠
[현장음: 박경림]
요즘에 너무 잘생겨져서 지금 얼마나 사람들이 놀라고 있는 줄 아십니까?
[현장음: 유해진]
예전에 얼마나 엄청났던 거예요 제가?
이렇게 시작된 유해진의 자폭개그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는 내내 계속됐는데요.
[현장음: 이준]
영화 저는 봤는데 진짜 못생겼더라고요 첫 등장이 클로즈업이 들어갔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그런지 몰랐거든요 아 예 정말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장음: 박경림]
그러니까 얼마나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입니까
[현장음: 유해진]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어
키스신 에피소드에서도 유해진의 셀프디스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현장음: 유해진]
전혜빈 씨의 첫 신이 아마 키스신이었어요 저는 초면이었었는데
[현장음: 박경림]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현장음: 유해진]
네 너무 미안하고
[현장음: 박경림]
어떠셨어요?
[현장음: 유해진]
너무 감사하고
[현장음: 박경림]
미안하다 감사하다
[현장음: 유해진]
죄송스럽고 그렇죠
웃음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남자 유해진! 그가 장기를 살려 준비한 코미디 영화 [럭키]는 10월 13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