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가 여섯 번째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으로 돌아왔습니다. [놈놈놈]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서부극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릴게요

이병헌이 여섯 번째 할리우드 작품, 영화 [매그니피센트 7]으로 돌아왔습니다.

[지.아이.조] 시리즈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그간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주로 악역을 맡아왔던 이병헌.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선한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현장음: 이병헌]

어설픈 선한역보다 확실한 임팩트 있는 악역이 더 매력적일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남다른 감회라든가 그런 것보다는 굳이 동양인을 캐스팅되지 않아도 될 역할을 어쨌든 간에 감독이 그리고 제작자들이 다 동의한 가운데 저를 캐스팅했다는 것에 저는 더 의미를 두고 싶었어요

뿐만 아니라 이병헌의 두 번째 서부극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죠. 이병헌은 앞서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카우보이로 변신한 바 있는데요.

[인터뷰: 이병헌]

Q) 두 번째 서부극 어땠나?

A) 개인적으로 힘든 걸 따지자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때보다 이 영화가 더 많이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같은 40도가 넘는 온도, 기후라고 하더라도 습도가 천지차이기 때문에 또 그 루이지애나는 워낙 늪지대 습한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스태프 중에 뱀 잡는 스태프들이 있어요 그 분들은 뱀만 잡는 거예요 몇 달 동안 계속 저한테는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고

미국 서부영화의 교과서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서는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아 칼, 총 등을 사용한 화려한 액션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어린 시절 꿈꾸던 카우보이가 된 이병헌!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성공한 팬이 됐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 에단 호크와 극중 절친으로 출연한 것은 물론, 실제로도 친한 친구가 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이병헌]

에단 호크하고는 영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정말 가장 친한 친구이고 실제로도 굉장히 많이 가까워졌어요 그래서 서로 촬영이 없는 날에 같이 술도 한잔하고 제가 예전에 팬이었었는데 그런 배우와 친구가 됐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고 배우로

이병헌의 미국 친구 자랑에 한국 친구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매그니피센트 7]의 개봉을 축하하며 이병헌의 친한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레드카펫을 찾아준 팬들에게 다정다감 팬서비스를 선물한 이병헌을 만날 수 있었고요.

[인터뷰: 이병헌]

Q) 토론토 국제영화제 다녀온 소감은?

A) 배우가 자기의 영화를 가지고 영화제에 참석을 해서 관객들과 함께 자기 영화를 보는 것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는 거 같아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정말 한껏 즐기다 올 수 있었고 오자마자 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와주시니까 너무 또 가슴이 뜨겁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어 남편 응원에 나선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블랙 체크무늬 재킷으로 멋을 낸 남편에 맞춰 블랙 더블 재킷을 선택한 이민정! 이병헌과의 '블랙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병헌과 함께 영화 [마스터]에 출연 중인 김우빈도 이병헌 파이팅을 외쳤고요.

[현장음: 김우빈]

지금 [마스터]라는 영화를 병헌 선배님이랑 같이 찍고 있어서 선배님 초대로 오게 됐습니다 저도 선배님께 말씀 너무 많이 듣고 또 예고편도 재미있게 봐서 기대 너무 되고 대박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포스트 이병헌'으로 불리던 배우 진구도 한달음에 극장을 찾았는데요.

[현장음: 진구]

반갑습니다 진구입니다 굉장히 많이 기대하고 왔습니다 선배님 고생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 파이팅!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이지아는 등을 훤히 드러낸 반전 패션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밖에도 '천만요정' 오달수를 비롯해 조승우, 수영, 안소희 등 많은 배우들이 이병헌의 할리우드 서부극 도전을 응원했는데요. 이병헌의 여섯 번째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 많은 사랑 받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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