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연극 도전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박용우는 2인극 [도둑맞은 책]으로 첫 연극 무대에 올랐는데요.

[현장음: 박용우]

2인극이라는 특히나 연극무대 2인극이라는 동시에 다 처음 접해보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요

연극초보 박용우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보통이 넘는 대사량이었습니다.

[현장음: 박용우]

대사량이 이렇게 많은 건 제가 처음 해보는 거 같고요 대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사에 맞는 적절한 감정과 또 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리듬이 같이 적절하게 섞여서 자연스럽게 나와야 된다는 것이 정말 너무나도 어려운데

많은 대사는 연극 베테랑 송영창에게도 큰 부담이었는데요.

[현장음: 송영창]

공연 처음 할 때는 대사에 많이 치이는 거 같아요 항상 대사 외우는 건 힘들고 어렵지만 오늘 아침 꿈도 대사를 잊어버리는 꿈을 꿔가지고.. '야 이렇게 공연을 오래 했는데도 아직도 내가 대사에 치이나' 생각을 하면서도 항상 공연을 할 때마다 새롭고 긴장되고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진 박용우.

[현장음: 박용우]

안 불러주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불러주시면 최소한 2년에 한번씩은 (무대에) 서고 싶어요

박용우의 마음을 빼앗은 연극 [도둑맞은 책]은 9월 25일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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