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습니다. 3차 이혼 조정기일에 법원에서 만난 이지현은 K STAR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눈물로 이혼 후 첫 심경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인터뷰: 이지현]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게 노력하면서 살 것입니다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습니다.

이지현은 지난 25일 오후 5시 수원지방법원 가정별관에서 열린 조정기일에 직접 출석해 남편 김 씨와의 이혼에 합의했는데요.

올 블랙 의상에 선글라스를 낀 이지현은 이날 이혼이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원으로 들어섰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이지현 씨 안녕하세요? 오늘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현장음: 이지현]

잘 모르겠어요

[현장음: 취재진]

오늘로 마무리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현장음: 이지현]

그러길 바래요

1시간여가 흐르고, 다소 어두운 표정의 이지현이 법원을 나섰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지현 씨 오늘 어떻게 됐는지 여쭤볼게요? 어떤 결과 나왔는지?

[현장음: 이지현]

(울음) 자세한 건 법무법인 **쪽으로 연락하시면...

어린 자녀들을 둔 상태에서 이혼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마음고생을 한 듯 차마 말을 잊지 못하는 이지현, 힘겹게 협의 이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이혼 소송은 마무리 된 거예요? 앞으로의 계획은?

[현장음: 이지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이지현은 이혼은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부모가 되겠다며 이혼 후 처음으로 K STAR 취재진에게 심경을 밝혔는데요.

[인터뷰: 이지현]

Q) 걱정해주신 팬들에게?

A)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너무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비록 이혼은 했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게 노력하면서 살 것입니다

Q) 재산분할과 양육권은?

A) 재산분할은.... 자세한 법무법인 족으로 확인하시면... 

앞서 이지현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을 내고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다가 재판부의 권유로 다시 조정 기일을 가지면서 협의 이혼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이지현은 아이들을 생각해 위자료와 재산 분할 다툼을 하지 않는 선에서 협의 이혼을 원했고, 최종적으로 이지현이 친권 양육자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 양소영 이지현 측 변호사]

Q) 이지현의 이혼 조정 결과는?

A) 서로 원만하게 위자료나 재산 분할에 대해서 다툼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고요 제일 중요한 거는 아이들의 양육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종적으로 이지현 씨가 친권 양육자로 지정이 됐고 아이 아버지가 양육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지현은 지난 해 육아 예능 프로그램 [엄마 사람]을 통해 연년생 딸과 아들을 둔 엄마의 일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엔 자신의 SNS에 아이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엄마가 될 것'이라고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이지현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힘내서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인데요.

[인터뷰: 이지현]

Q) 방송 활동 계획은?

A) 추후 방송 활동 할 계획입니다

힘든 삶의 고비를 이제 막 넘긴 이지현이 앞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 또 연기자로 활짝 웃는 날만 계속되길 바랍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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