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김고은 씨가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17살 나이차를 뛰어 넘어 연인으로 거듭난 신하균-김고은 씨의 소식 준비했습니다.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2개월 째 열애 중입니다.

24일 한 매체는 '신하균과 김고은이 2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는데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하균과 김고은은 스킨스쿠버 모임을 함께 하면서 친분이 더욱 돈독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가 친한 연예인조차 모를 만큼 조용하고 소박했다'고 전했는데요. '최근엔 도곡동의 한 식당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데이트를 즐겼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어떠한 징후도 없었던 신하균-김고은의 갑작스런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신하균과 김고은이 두 달 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면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신하균-김고은의 열애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건 17살의 나이차 때문이기도 합니다.

신하균이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을 당시 김고은은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요.

이후 신하균이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순수의 시대]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하균신'으로 거듭나는 동안 김고은 역시 무럭무럭 자라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죠.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습니다.

[현장음: 김고은]

찍기 직전까지 심리적인 압박이 심했어요 잠도 못자고 찍는 날 그 순간이 되니까 내려놓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졌거든요 해일 선배님께서

[현장음]

리드를 잘해주셨나요?

[현장음: 김고은]

리드라기보다는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요 굉장히 부끄러울 수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선배님이 되게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해 [은교]를 통해 신인상을 올킬한 김고은.

[현장음: 김고은]

오랫동안 길게 연기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이후 충무로가 주목하는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한 김고은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여배우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맹활약 중인데요.

[현장음: 김혜수]

저는 개인적으로 김고은이라는 배우가 등장했을 때부터 굉장히 관심이 있었어요

때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하는가 하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고요.

[현장음: 김고은]

분장 실장님이 몇 작품 째 같이 했었는데 여기선 얼굴이 깨끗하게 나오니까 뭔가 허전하시다고.. 흙칠이나 피칠을 해야 하는데 그런 걸 안 하니까 허전하신 거예요 많이 뛰지도 않았고

때로는 상큼발랄 여대생 캐릭터로 안방극장 삼촌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고은]

청순가련.. 예쁜.. 청순가련한 여자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20대 초반의 대학생? 캠퍼스 커플정도?

이러한 '심쿵 매력'의 소유자 김고은을 사로잡은 신하균! 과묵함이 미덕이었던 그에게 김고은과의 열애 후 새로운 매력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영화 [올레] 개봉을 앞두고 '아재미'가 폭발한 것입니다. 때는 김고은과의 열애를 시작했을 즈음 가진 [올레] 인터뷰 당시.

'하균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질문을 받은 신하균은 이를 '아재개그'로 답했는데요.

[현장음: 신하균]

창피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고요 네.. 그냥 뭐 미국식 이름으로 바꿔서 불러주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하균, '하균신' 바꿔서

17살 나이차를 뛰어 넘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최근 김고은이 신하균의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연예계 사내커플라인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현장음: 신하균]

여러 가지로 참 좋습니다

연예계 선후배에서 연인이 된 신하균-김고은 커플! 예쁜 사랑 이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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