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Nell)이 오는 11일 정규 앨범 'C'로 컴백한다.

넬의 'C'는 지난 4월 스페이스 보헤미안 레이블 설립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Chaos(카오스), Conflict(갈등), Confuse(혼란), Contradiction(모순) 등을 다뤄온 넬은 이번 앨범에서 이러한 주제를 개별의 곡으로 전환 및 발전시켰다. 특히 전체적인 표현과 연주, 사운드 구성이 어느 때보다 디테일하고 풍성하다.

스페이스 보헤미안 측은 "이번 앨범은 때론 한여름의 태양처럼, 때론 무더위를 밀어내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처럼 다가올 것"이라며 "트렌드를 좇아 유행처럼 흘러가는 음악이 아닌 아티스트 고유의 색채와 신념을 담은 음악이자 2016년 현재 음악씬에 던지는 새로운 제안"이라고 자신했다.

넬은 오는 12일 '201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며, 이후 정규 앨범 발매 콘서트 등 많은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 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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