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사랑'을 노래한 그룹 'Enter-pos(엔터포스)'의 M-Jun(본명: 임준형)이 발라드 가수로 돌아왔다.

엔터포스는 지난 1999년에 활동한 혼성 4인조 그룹으로, 당시 M-Jun은 그룹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을 맡아 감성적인 목소리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다.

M-Jun이 무려 17년 만에 라는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의 재기에 나선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O형 남자, 바보 같은 이별' 드라마 <순수의 시대> OST로 알려진 '후애'의  'M.N.J' 리더 모후(본명: 구영석)가 작사·작곡한 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특히 이 곡은 M-Jun이 직접 겪은 사랑과 이별을 노랫말로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두 번째 트랙인 '그리고 이별'은 작곡가이자 실용음악학과 교수인 Han-Q가 작곡한 노래로, 이별을 앞둔 슬픈 연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Han-Q는 M-Jun이 가수로 데뷔할 당시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인물이며, 이번 싱글에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과 국내 기타리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박창권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M-Jun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 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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