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리를 선언하며 야생의 한복판에 들어선 방송인 김일중씨, 현재 K STAR의 은밀한 뉴스룸을 비롯해 무려 7개의 고정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요 순박하면서도 뻔뻔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방송인 김일중씨를 김묘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거들먹거리는 한 남자

[현장음: 김일중]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대세남을 꿈꾸는 요즘 조금 잘 나가려고 시동을 걸고 있는 김일중 입니다 반갑습니다 칵하하하하하하

프리선언 8개월 만에 대세 MC로 등극한 방송인 김일중을 만났습니다

[현장음: 김일중]

오늘 [더 벙커] 촬영 때문에 야외에 나왔는데 보시다시피 폐차장입니다

[현장음: 기자]

예전에 오상진씨 인터뷰를 하려고 했을때

[현장음: 김일중]

네!

[현장음: 기자]

그렇게 선글라스를 안벗더라고요

[현장음: 김일중]

이제는 좀 개별적으로 움직이고 싶어요

현재 김일중의 고정 프로그램은 무려 7개

[현장음: 김일중]

일단 K STAR 은밀한 뉴스룸, 더 벙커, 젠틀맨리그, 장학퀴즈, 숨은 한국 찾기, 최강남녀, 잘 살아보세 여전히 배고프죠

여기저기서 김일중을 찾는 이유, 순박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현장음: 김일중]

그 동안 없는 캐릭터가 아니었나..몸은 허당인데 할 말은 좀 하는.. 가 한 박자 쉴 때 남들은 두 박자 막 나갑니다 제가 눈치가 좀 없어서 그런지..텃세를 잘 느껴보지는 못했어요 근데 못 느꼈었나?

[현장음: 기자]

좋은 성격인걸로!!

[현장음: 김일중]

응응~~

비판까지 모두 수용하는 스폰지 같은 흡수력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일중]

Q) 비판이나 악플에 마음이 상하지는 않은지?

A) 아니에요!! 저를 제대로 보고 계시더라고요 흐흐흐흐 정말 시청자..우리 네티즌들의 눈은 정확한 것 같아요!! 저를 정확하게 보고 계세요 실은 많이 시달리고 있어요.. 전 MC들을 돌려내라는.. 시청자 의견들이 너무 많아요 열심히 해보자 좀 더! 그런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의 왼팔이 되겠다' 선언한 김일중

[현장음: 김일중]

그건 한 일주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예체능을 나간다고 생각했을때 '가만있어 임팩트 있는 멘트를 어떻게 해야될까'

[현장음: 기자]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 나갔기 때문에 강호동씨를 생각한거지 그 전부터 강호동씨의 왼팔이 되겠다고 생각한건 아니었죠!?

[현장음: 김일중]

이야~~~ 날카롭네!! 기자야!! 하하하 어~~~ 김일중_ 김구라-서장훈! 김성주-안정환! 이런식으로 뭔가 콤비플래이! 이게 확실하게 이루어질때 뭔가 큰 시너지가 이루어집니다 지금 강호동씨가 약간 그런게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것까지 생각을 했었거든요

바쁘게 일하는 그에게 프리랜서로서 수입은 어떤지 조심스럽게 물었는데요

[현장음: 김일중]

아...수입적인 부분은... 매니저! 수입적인 얘기를 하는데에?! 곧 있으면 처음으로 종합소득세! 앞두고 있어요 그 때 한번 제가 겪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끝 인사로 마무리를 하려는데 갑자기 생동감이 살아나는 현장

[현장음: 김일중]

대세남..이렇게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목소리를 크게 내면 되니까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좀 더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런 진정한! 대~세 MC가 될 수 있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일중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

기대를 뛰어넘는 진행 실력과 한결 같은 겸손함을 가진 국민MC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김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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