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버라이어티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4일 저녁 9시, [리얼하게 폼나게]가 K STAR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데요. 화려한 출연진과 '옷방'이란 새로운 장르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얼하게 폼나게].

오늘 이 시간에는 [리얼하게 폼나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강주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장음: 강주영]

네, 안녕하세요.

[인터뷰: 강주영]

Q) '먹방'과 '쿡방'의 인기 속에서 K STAR가 '옷방'이란 새로운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바로 [리얼하게 폼나게]란 프로그램인데요. 먼저 [리얼하게 폼나게]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해주시죠?

A) 네. 최근 '먹방'과 '쿡방'이 인기를 끌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셰프들의 활약이 대단하죠. 게다가 요즘에는 '먹방'과 '쿡방'에 이어서, 집을 꾸미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명 '집방'도 있습니다. 또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하는 뷰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옷방'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예능계에 대세로 떠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K STAR의 새 예능 프로그램 [리얼하게 폼나게]는 스타들의 옷장을 살펴보고 스타들이 입지 않는 옷을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와 연예인이 팀을 이뤄서 리폼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시 말해 스타들의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들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 시키는 과정을 담아내는데요.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막상 입으려면 마땅히 입을 게 없는 분들, 아마 많으실 겁니다. 또 유행이 지났거나 사이즈가 안 맞거나, 옷은 멀쩡한데 왠지 입기 싫다거나... 옷을 안 입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죠. 버리기엔 아깝고 그냥 두자니 짐만 되고... 이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로 [리얼하게 폼나게]입니다. 또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거나 리폼에 흥미가 있는 분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휘재, 이특, 황광희 씨. 이 세 MC는 물론 출연진도 화려한데요. 디자이너와 연예인 패널이 어떻게 팀을 이뤄서 어떤 팀워크와 선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A) 네. 우선 MC부터 화려합니다. 이휘재 씨와 이특 씨. 그리고 황광희 씨 까지. 이 세 명의 MC를 주축으로, 디자이너 한 명과 연예인 패널 한명이 한 팀을 이루는데요. 디자이너로는 하상백, 박윤희, 이지선, 김태근 씨가 출연합니다. 이 네 명의 디자이너들을 도울 연예인 패널로는 그룹 레인보우의 김재경 씨와 김숙, 장수원, 백성현 씨인데요. 이들은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패션 감각과 디자인 실력, 그리고 재봉 솜씨 등을 뽐낼 예정입니다. 각팀은 정해진 시간 100분 동안 스타의 옷을 리폼해서 대결을 펼치는데요. 하상백 디자이너와 배우 백성현 씨가 같은 팀이고요. 박윤희 디자이너와 장수원 씨. 이지선 디자이너와 김재경 씨. 김태근 디자이너와 김숙 씨가 디자인 호흡은 물론, 예능 호흡까지 함께 맞춥니다. 네 명의 디자이너 모두 개성이 강하고 연예인 패널들도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해서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집니다.

Q) 네.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지난 1일 [리얼하게 폼나게]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고요. 현장에 직접 다녀오셨는데,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말씀해주시죠.

A) [리얼하게 폼나게]의 첫 방송에 앞서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1일 [리얼하게 폼나게]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는데요. 간담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김종진 iHQ 총괄 프로듀서는 'iHQ는 콘텐츠와 미디어가 어우러진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이라면서 '작년부터 시동을 걸어서 올해 특히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강화해 채널 경쟁력을 높이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 한 해 동안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론칭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현장에는 세 명의 MC와 네 명의 디자이너, 네 명의 스타 패널까지. 총 11명의 출연진 모두 참석했습니다. 우선 MC 중 맏형이죠. 이휘재 씨가 '첫 녹화를 마쳤는데 굉장히 재미있다'라며 [리얼하게 폼나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요. 이특 씨는 '그동안 많은 예능 버라이어티에 출연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색다른 예능'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황광희 씨는 '방송이라기보다는 방과 후에 옷을 만드는 특별활동 느낌이 난다'고 밝혔는데요. 레인보우 김재경 씨는 의상디자인학을 전공해서 수준급 리폼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요. 김숙 씨는 같은 팀인 김태근 디자이너도 놀랄 정도로 재봉틀을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이라고 합니다. 연예계 어색함의 대명사죠. 로봇 연기로 화제를 모은 장수원 씨, [리얼하게 폼나게]를 통해서 장수원 씨의 '로봇 재봉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백성현 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패션 디자인에 도전했다고 하는데, 그런 모습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드디어 내일(4일), 첫 방송을 합니다. [리얼하게 폼나게]의 포문을 여는 스타, 소녀시대의 티파니 씨라고요?

A) 네.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도 눈웃음이 매력적인 티파니 씨가 [리얼하게 폼나게]를 통해 옷장을 공개하는 첫 번째 스타입니다. 타파니 씨는 바로 내일이죠.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리얼하게 폼나게]에서 평소에 즐겨 입는 의상과 자신의 패션 소품들을 직접 소개하는데요. 프로그램 녹화 당시 티파니 씨는 앞서 화제가 됐던 공항 패션과 아끼는 가방, 신발, 선글라스 등 여러 가지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티파니 씨는 또 옷을 소개하면서 전문가 못지않은 패션 용어와 올 여름 유행 트렌드까지 정확하게 짚어내서 함께 한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평소 티파니 씨는 '핑크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옷장에 핑크색 옷들이 많을 것 같았지만, 예상과 달리 호피무늬 드레스와 블랙 투피스 등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의 옷들이 있었습니다. 옷들은 화려한데, 티파니 씨는 가방은 블랙의 시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리얼하게 폼나게]는 스타들의 패션 취향도 엿볼 수도 있습니다. 오는 4일 첫 방송에서는 하상백 디자이너와 백성현 팀, 김태근 디자이너와 김숙 팀이 리폼 대결을 펼치는데요. 두 팀의 작품 모두 티파니 씨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합니다.

Q) 티파니 씨도 감탄을 한 [리얼하게 폼나게].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리폼 대결 과정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A) 티파니 씨는 이번 녹화에서 '100분 내내 리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면서 '정말 재미있고 신선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MC들도 예상을 뛰어넘는 화려한 리폼 과정에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우선 [리얼하게 폼나게]는 스타의 옷장이 낱낱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스타의 옷장을 구경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어떤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고 어떤 패션 아이템을 좋아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고요. 그리고 리폼쇼인 만큼 옷이 새롭게 재탄생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도 있죠. 그러면서 시청자들도 따라서 안 입는 옷들을 리폼해서 새로운 스타일로 입어볼 수도 있고요. 이밖에도 디자이너와 스타 패널이 리폼을 하면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현장음: 앵커]

K STAR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 예능 프로그램 [리얼하게 폼나게]. 오는 4일 저녁 9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씨의 옷장 공개와 함께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데요. 많은 기대와 시청 바랍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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