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 故 우종완의 발인이 18일 오전 5시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고인의 발인식은 유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는데요. 고인을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발인식에는 생전 가까이 지냈던 몇몇 스타들만이 함께 했습니다.

2007년 고인과 함께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던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는 굳은 얼굴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 운구행렬을 뒤따르던 이정재는 여전히 이러한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 듯 차마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정우성은 그런 이정재를 위로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했는데요.

홍석천 역시 이러한 현실이 믿기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아픔 속에 고인을 보내며 고인의 넋을 기렸는데요.

고인의 시신이 운구차에 오르자 유족들과 지인들은 끝내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운구차가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통곡소리는 멈출 줄 몰랐는데요.

고인의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지며, 서울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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