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언론들이 고 구하라가 생전 마지막으로 쓴 메모의 일부를 공개하며, 유족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일본 매체들은 '구하라가 사망 전 남긴 자필 메모를 유족이 공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또 일본의 한 매체는 '집에서 발견된 자필 메모 마지막 줄에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다'며 '이 내용을 고인의 친오빠가 공개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구하라 측 관계자는 '자필 메모를 공개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부인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구하라가 우리의 곁을 떠난 지 어느새 5일째가 됐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믿을 수 없다며 슬픔에 빠져 있는데요.

 

구하라와 생전 그룹 활동을 같이했던 카라 출신 강지영은 28일 SNS를 통해 고인을 추억하며 글을 남겼습니다.

 

강지영은 구하라에 대해 '건드리면 부러질 것만 같았던 순수하고 정 많고 여린 소중한 언니'라고 표현했는데요.

 

이어 '언니가 항상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것처럼 나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열심히 살아볼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면서 강지영은 '제발 이제는 사랑으로 채워달라. 표현해달라. 아껴달라. 자기 자신을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이라고 호소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지영은 과거 카라 시절 구하라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습실에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29일 고 구하라와 나눴던 마지막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는데요.

 

공개된 메신저 대화 창에서 구하라는 한서희에게 힘든 심경을 밝혔고, 한서희는 '울지마 괜찮아'라며 힘들어하는 구하라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 거야. 꼭 나와줘'라며 애도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설리에 이어 구하라까지 한창 꽃다운 나이의 아이돌 스타들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면서, 대한가수협회도 비극적 사태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가수협회는 29일 '고 설리 양을 떠나보내며 흘린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다시 고 구하라 양과 작별을 고해야만 하는 뼈아픈 현실 앞에 우리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전 회원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냈는데요.

 

대한가수협회 측은 '베르테르 효과에 의한 참사를 방지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 즉시 중단'과 '악플을 유도하는 선정적, 폭력적 기사 처벌 법안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고인의 자필 메모를 발견하고, 타살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아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발인은 27일 엄수됐으며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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