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법정 구속을 면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8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선고를 유지했는데요.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이 마약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안하무인격인 태도를 보인 것도 있어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형사 처벌에 있어 다른 피고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판단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고 말미에 재판부는 '피고인이 얻고 있는 유명세는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당신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는 약을 끊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의미있는 삶 살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날 검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모습을 드러낸 황하나는 재판부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판결 내용을 들었고, 직후 법정을 빠져나가며 취재진을 향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지난 4월 6일 구속됐는데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전 연인인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해 총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7월 1심 재판에서 황하나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더불어 추징금 220만 560원과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을 선고 받고 풀려났는데요.

 

황하나는 당시 구치소에서나오며 '지속적인 마약 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 1심 판결이 유지되도록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현장음: 황하나]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바르게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고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장음: 취재진]

'실형을 피하셨는데 재판 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만 더 해 주신다면요?'

 

[현장음: 황하나]

'열심히 살겠습니다'

 

[현장음: 황하나]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현장음: 취재진]

'항소는 안 하실 건가요?'

 

[현장음: 황하나]

'네 안 합니다'

 

 

하지만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선고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이에 항소하지 않겠다던 황하나도 입장을 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결국 원심 유지로 끝이 났습니다.

 

재판 때마다 참회의 눈물과 반성의 태도를 보였던 황하나.

 

앞으로 개과천선해 가족들에게 행복을 안게 해주고 싶다던 황하나의 다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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