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투비메타
사진제공=투비메타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블록체인·NFT 전문기업 투비메타가 댄스 콘텐츠 플랫폼 ‘클럽메타 앱’(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투비메타는 댄스 숏폼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댄스 챌린지에 올라온 원본 댄스를 보고 춘 커버댄스 영상을 앱에 올리면 AI가 안무 유사도를 판단, 투표를 통해 베스트 퍼포머를 뽑는다. 베스트 퍼포머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사진제공=투비메타

클럽메타 앱이 사용하는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은 투비메타 협력사인 투비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 휴먼 포즈 에스티메이션(Human Pose Estimation) 중 하나인 오픈 포즈를 더욱더 고도화한 모델을 사용한다. 휴먼 포즈 에스티메이션은 관절 포인트 위치를 예측하고, 이를 이용해 동작 인식을 분석한다. AI가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움직임을 분석하는 원리다. 

이경찬 투비메타 대표는 “클럽메타 앱은 AI 기술로 춤을 더욱더 정교하게 출 수 있고 재미를 더하며, 앞으로 K댄스를 이끌 신개념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스포츠는 기록을 중요하게 여긴다. 기록은 선수 기량 향상을 돕는 데 사용한다. 거울 앞에 서서 원본 댄스와 얼마나 비슷하게 췄는지 확인하던 방식에서 영상을 찍고 AI로 분석한다면 커버댄스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echo0405@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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