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우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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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음악의 길을 열어준 멘토 가수 최백호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내 사랑 백호"라는 글과 함께 이날 밤 진행된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 출연 후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활짝 웃고 있는 최백호와 김민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민희는 낭만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최백호와의 인연과 음악적 지지자로서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김민희와 최백호는 2006년 KBS ‘라디오 챔피언’에서 인연을 맺었다. 김민희는 지난달 22일 미니앨범 '좋아 좋아' 쇼케이스 당시 “최백호 선생님이 염홍이라고 이름을 지어줘서 그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염홍이라는 이름을 알리기가 힘들더라. 그래서 선생님한테 허락을 받고 이번에 김민희로 신곡을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특별한 인연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민희는 1978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부터는 KBS 2TV(전 동양방송) 일일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김민희는 지난 2018년 가수 '염홍'으로 데뷔했다.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echo0405@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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