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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에 출연하는 (왼쪽부터)배우 오달수, 장윤주, 황정민, 정해인, 오대환, 김시후, 류승완 감독 / 사진제공=CJENM

[케이스타뉴스 양지승 기자] '베테랑2'가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

배급사 CJENM는 2일 "류승완 감독 작품 '베테랑'의 속편 영화 '베테랑2'가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고 밝혔다.

제작 확정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은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더불어 1편에 출연했던 황정민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로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먼저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질',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더불어 '시동', '유열의 음악앨범', '커넥트', 'D.P.'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형사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로는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 캐스팅을 이뤘다.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오달수가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베테랑'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에는 장윤주가 다시 함께한다. 이어 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오대환이, 윤 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시후가 함께 한다.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2'의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전편보다 강력한 서스펜스와 결이 다른 박진감을 선보이려 한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황정민 역시 "함께 했던 '베테랑' 팀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과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이번에도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341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속편 '베테랑2'는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로 12월 크랭크인 한다.

케이스타뉴스 양지승 기자 sheep_js@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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