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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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 종영소감을 전했다.

안유진은 2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락실'에 멤버로 합류 한다고 할 때 정말 꿈만 같기도 하고 첫 고정 예능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방송 직후 예능 속 저의 모습들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시고 캐릭터도 만들어 주신 덕분에 요즘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당시 태국 촬영에 이어 최근 강원도 패키지 촬영까지 일이라 생각이 안들 정도로 정말 좋은 사람들과 너무 즐겁게 힐링하고 왔다"며 "촬영기간 동안 잘 챙겨준 '지락실' 멤버 언니들과 저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게 예쁜 모습 담아주신 제작진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아이브 멤버로서 또 안유진으로 좋은 활동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유진은 지난 6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이하 '지락실' 연출:나영석,박현용)’에 출연해 뜻밖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최종회를 통해 공개된 미공개 영상에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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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을 통해 '맑은 눈의 광인', '예능 금광'이라는 별명을 얻은 안유진은 첫 회식 자리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 언니들에게 첫 예능에 대한 조언을 들은 뒤 "나를 깨, 나를 깨"를 외치며 칵테일의 빨대를 과감하게 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2000년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반윤희 포즈를 유행시켰으며, '호동이 형'이라는 오답으로 나영석 PD를 놀라게 했다. 신조어 문제의 오답을 빠르게 눈치챈 후 나영석 PD에게 역으로 "땡"을 외치는 등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들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편, 안유진이 리더로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음악방송 9관왕과 지난 25일 개최된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신인상 (슈퍼루키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echo0405@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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