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자료의 수집, 보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무용분야 다양한 활동 기록물 단계적 아카이브 구축 예정

(왼쪽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확산본부 장계환 본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 (재)효정한국문화재단 문훈숙 이사장, 리틀엔젤스예술단 정임순 단장 /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왼쪽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확산본부 장계환 본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 (재)효정한국문화재단 문훈숙 이사장, 리틀엔젤스예술단 정임순 단장 /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 아르코예술기록원과 (재)효정한국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예술위 아르코예술기록원은 15일 유니버설아트센터 회의실에서 리틀엔젤스예술단, 유니버설발레단과 공연예술자료의 수집, 보존,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고자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술자료 수집과 보존을 위한 기증과 기탁 ▲예술자료 보존과 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협력 ▲예술자료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연구, 교육 등 연계사업 협력 ▲아카이브 구축과 운영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재)효정한국문화재단 문훈숙 이사장은 “중요한 가치를 보존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대의 아름다운 예술을 후대에 올바르게 전달하고 더 좋은 방향을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게 힘을 보탤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예술위와 리틀엔젤스예술단, 유니버설발레단 3개 기관의 의미있는 협약을 계기로 귀중한 예술기록물을 후대에 잘 전달하기 위한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창단해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9세부터 15세까지의 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되어 뛰어난 예술가를 양성함은 물론이고 외국 순회공연을 통해 문화사절단, 평화사절단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창단해 올해 38주년을 맞은 한국 최초의 민간 전문 발레단으로서 발레의 대중화와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은 1979년에 개관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예술자료관(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을 전신으로 하는 예술기록 수집, 보존 전문기관이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