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배우 진태현이 지난 19일 아내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전한 가운데,인스타그램 소개글을 변경했다.

진태현은 유산 비보를 전한 후 SNS 프로필 소개글에 'stillbirth, 死産(사산)'이라고 적었다.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태은의 초음파 사진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앞서 진태현은 지난 19일 아내 인 배우 박시은이 유산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아이가) 정확히 (출산 예정일)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라며 “지금 이 시간이 우리는 그냥 또 슬퍼해야 하는 시간인가봐, 고생했어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이제 좀 쉬어,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괜찮아 사랑해”라고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둘은 첫재 딸 다비다 양을 입양하고, 각종 봉사활동과 선행을 펼쳐온 바 있다.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echo0405@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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