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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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뉴스 양지승 기자]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서서히 열리고 있는 가운데, IHQ 신규 예능 '트래블리'가 베일을 벗는다.

8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신규 예능 '트래블리' 1회가 방송된다. 첫 방송에는 안무팀 '라치카' 멤버(피넛·리안·시미즈)들의 태국 코사무이 방문기가 담긴다.

'트래블리'는 여행 좀 다녀본, 제대로 놀아본, 누구보다 트렌디한 '찐친' 청춘들의 러블리 여행기로,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여행 수요 급증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 IHQ는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여행 예능 '트래블리' 제작에 나섰다.

라치카 멤버들이 찾는 곳은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자 유러피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 코사무이다. IHQ는 "'찐친'들의 여행기가 보다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스태프를 최소화하고, 라치카 멤버들이 직접 자신들의 스마트폰으로 여행 모습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태국 여행기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시미즈는 바쁜 일정으로 피곤한 내색을 내비치고, 리안은 발랄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태국에 도착해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시미즈는 웃음이 만연하고, 리안은 긴 비행 시간으로 지친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피곤을 못 이긴 리안은 '깨알 몸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라치카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식사와 룸서비스 야식을 연이어 헤치우는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다음날 스노클링을 떠나는 과정에서는 '호핑투어'의 매력을 즐기는 등 본격적으로 태국 코사무이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또 이들은 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찐 로컬맛집' 소개에도 나선다. 라치카 멤버들은 태국식 오마카세를 1인당 단돈 2만5000원에 먹으며 "서울에서 먹었으면 10만 원"이라는 말을 연신 내뱉어 웃음을 자아낸다.

태국에서의 둘째 날 마지막 일정은 밤에 더 핫한 해변가 '비치펍'의 풍경이 그려진다. 라치카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감성에 젖어들어 '릴스' 영상을 찍는다. MZ세대 특유의 SNS 감성을 이번 여행기에서도 보여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트래블리'에서는 라치카 멤버들 이후 순차적으로 유튜브 채널 핏블리에서 활동 중인 트레이너 조은비·김아령·모델 김혜린의 베트남 여행기, 모델 송해나·가수 혜린(EXID)·배우 김민선의 말레이시아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케이스타뉴스 양지승 기자 sheep_js@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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