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걸그룹 소나무와 유니티 출신 가수 홍의진이 헤즈(Hezz)라는 활동명으로 새롭게 출격한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계 없는 '올라운더'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헤즈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츄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였다. 이날 헤즈는 “꿈에 그리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여성 솔로 아티스트 대전에 참가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벅찬다”며, “아직 저를 모르는 분들도 많다. 그분들에게 무대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앞서 감성 보컬리스트로 활약했던 홍의진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헤즈'로 활동명을 변경,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헤즈는 “본명으로 활동을 하다가 너무 길어서 해외분들에게도 쉽게 불리기 위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 헤즈(HEZZ)의 ‘ZZ’에는 Zero to Zero, 한계 없는 올라운더가 되겠다는 포부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아이라는 걸 인식시키고 싶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꽤나 많이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헤즈는 지난 2014년 그룹 소나무의 메인 댄서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여자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했다. 지난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폐업하면서 그룹 소나무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

헤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까지 안 해본 아이돌스러운 콘셉트에 새롭게 도전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며, “솔로 데뷔한 이후 더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어 긴장되는데, 그걸 즐겨보고자 한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츄릅!’은 입술이 닿는 순간 자신만의 판타지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NCT DREAM,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있지,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과 작업을 한 Emily Yeonseo Kim과 JINBYJIN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싸이, 현아, 지코, 에이티즈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안무팀 비비트리핀(BBTRIPPIN)이 안무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헤즈는 “지난 3월에 데뷔해서 새싹을 틔웠다면 이번에는 열매로 돌아왔다. ‘츄릅!’은 과일이 달아지기 전 상큼한 맛을 표현한 곡이다. 리드미컬한 리듬에 중독성이 강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츄릅!’이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가 있다는 걸 알아주시고, 이 노래로 챌린지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춤이든 영상이든 여러 곳에서 내 음악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헤즈의 ‘츄릅!’은 오늘(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echo0405@ihq.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