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완성화 프로그램 포스터 /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완성화 프로그램 포스터 /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을 대상으로 완성화 및 피칭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 중 후속 지원을 희망하는 총 29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기획안 완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기획안들이 완성된 작품으로 제작,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기획안을 장르별·단계별로 구분해 총 17명의 멘토진에게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6월부터 4개월에 걸쳐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1단계 컨설팅의 멘토진은 감독, 작가, 기획 PD 등 위주로, 2단계 멘토링은 방송사, OTT 등 편성과 제작, 투자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완성화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드라마 2편 ▲예능/교양 6편 ▲다큐멘터리 2편, 총 10편의 기획안에 대해서는 작품 당 5백만 원 규모의 컨셉 트레일러 제작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오는 10월에 기획·개발 작품의 제작과 투자유치를 돕고자 개최되는 ‘피치온'(Pitch-ON)에 참가 기회를 부여해 방송사, OTT, 투자자 등과 비즈매칭을 통해 추가적인 제작·편성·투자 등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기획안 공모 선정작 전체에 대해 차년도 제작지원 사업에 공모할 경우 서면평가 가점을 부여해 선정된 우수 기획안이 제작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돕는 등 ‘기획-제작-유통’의 가치사슬에 따른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전’에서는 ▲드라마 22편 ▲예능/교양 18편 ▲다큐멘터리 20편으로 총 60편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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