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뉴스 김주연 인턴기자] KBS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지상파 3사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방송에서 KBS 1TV '내삶을 바꾸는 선택 2022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은 전국 기준 평균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뒤를 이어 SBS '2022 국민의 선택'가 평균 5.5%, MBC '선택2022'이 평균 3.2%의 시청률을 보였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선 TV조선의 '뉴스9'가 전국 기준 평균 3.121%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채널A가 평균 시청률 2.687%,  MBN이 평균 시청률 2.385%로 집계됐다. JTBC 평균 시청률은 0.6%에 그쳤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국민의힘이 기존 지역구 4곳(대구 수성을·충남 보령 서천·경남 창원 의창·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키고 민주당 지역구 1곳(강원 원주갑)까지 탈환했다. 민주당은 기존 지역구 3곳 가운데 2곳(인천 계양을·제주 제주을)만 수성에 성공했다.

케이스타뉴스 김주연 인턴기자 lmyjju@ih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