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코카뮤직’ 유튜브 적극 활용
KOCCA 뮤직스튜디오와 연계한 온라인 공연 콘텐츠 등 선보여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의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코카뮤직'(KOCCA MUSIC, 이하 코카뮤직)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고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코카뮤직’은 콘진원의 대중음악 지원사업과 연계해 국내 대중음악과 뮤지션을 알리고, 첨단기술과 융합한 온라인 공연 콘텐츠의 가능성을 선보여 온 콘진원을 대표하는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 '코카뮤직',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공연 콘텐츠와 뮤지션 소개 중점으로 채널 확장

콘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 및 활동이 어려워져 침체된 대중음악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들을 긴밀하게 펼쳐왔다. 특히 대면 공연의 대안으로 떠오른 온라인 공연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중소제작사와 뮤지션의 온라인 공연 시장 진입을 돕고자 지난해 12월 ‘KOCCA뮤직스튜디오’를 개관, 올해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 사업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해왔다.

콘진원은 ‘코카뮤직’을 통해 이와 같은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의 성과들을 영상화해 공개하고, 실시간 공연을 통해 뮤지션과 팬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뮤지션과 팬들의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 개관과 함께 콘진원이 자체 기획한 'ON THE K' 시리즈는 홀로그램, 메타버스, 입체음향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온라인 공연으로 ‘코카뮤직’ 채널의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신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글로벌 한류 팬에게 다양한 K팝을 선보인 ‘K-뮤직 위크’ 공연을 비롯, 뮤지션 인터뷰, 공연 비하인드 영상 등 콘진원 지원사업과 연계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왔다.

□ 하반기 KOCCA뮤직스튜디오 연계 온라인 공연 송출…온·오프라인 투트랙 지원

콘진원은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코카뮤직’을 통해 K팝의 다양한 장르와 역량 있는 국내 뮤지션들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쌓아온 비대면 홍보와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을 살려 오프라인 행사 및 공연 진행과 온라인 송출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KOCCA뮤직스튜디오’와 연계해 진행되는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의 결과물을 공개하며, AI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VR·AR 카메라, 볼류메트릭, 모션캡처, 언리얼엔진 등 실감 기술을 적용한 케이팝 콘서트부터 게임 플랫폼 내에서의 콘서트, 태권도와 K팝의 안무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등 새로운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공연의 기회가 적어진 뮤지션들을 알리고자 비대면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고, 코카뮤직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해왔던 일이 구독자 10만 명 달성이란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올해부터 대면 공연이 재개되고 있지만, 전 세계 한류 팬들과 만날 또 다른 창구로서 코카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K팝과 뮤지션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콘진원은 ‘코카뮤직(KOCCA MUSI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10만 명 달성으로 수령한 실버버튼을 개봉하는 영상을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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